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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oyon Choe
- YON & OBJET -
꽃은 인간에게 감각적인, 심미적인 즐거움을 준다. 이를 연유로 꽃은 문학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로 사용되어왔고, 창작자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며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.
유년시절의 나는 일상적인 물품들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꽃무늬들이 촌스럽게 느껴졌었고 그런 패턴들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했다.
하지만 시간이 지나 20대가 되면서부터 나 또한 꽃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, 꽃은 나와 어머니의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.
나의 연구는 꽃의 성질과 이미지를 조형적으로 표현함으로써,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타인과 소통하고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나의 바람으로부터 출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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